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4일 민선5기 공약사업 및 중점관리사업 추진 보고회를 갖고, 현재까지 추진 된 민선5기 공약사업 이행에 대한 점검과 향후 중점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 5개 분야 26개의 공약사업 중 현재 24사업이 완료돼 92%의 추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완료 된 2개 사업 중 공동주택 지원 강화사업은 정상 추진 중(추진율 75%)이며, 당초 유성장학재단 설립 공약은 내달 설립을 목표로 유성복지재단 설립(추진율 80%)으로 변경 추진 중에 있다.
완료 된 공약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통행정분야에서는 정책실명제 강화와 구민배심원단 구성?운영, 업무추진비 완전공개, 온라인 민방위교육 등 7개 사업이며, 복지?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장애아동 방과 후 교실운영을 비롯해 노인의 사회적일자리 마련,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중소상인 지원 강화 사업 등이다.
이외에 살기좋은 생활환경과 관련해서는 어린이가 건강한 학교 만들기 및 행복유성지킴이 사업, 건강 100세 프로그램 운영이 완료됐고, 교육도시 관련해서는 친환경 학교급식 및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등이 정상 추진됐다.
문화.과학도시분야 관련해서는 마을단위 작은도서관 설립과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 등이 좋은 성과로 평가됐다.
아울러 이날 후반기 구정 중점관리사업에 대한 점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현재 구가 추진하는 중점관리사업은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비롯해 세종시 상생발전정책 추진, 엑스포 재창조사업 관리, 품격높은 디자인도시 만들기 등 31개 사업이다.
이중 대화와 소통의 현장행정과 유성전통시장 활성화, 친환경 학교급식, 건강100세 프로그램 등 6개 사업은 완료된 상태로 정상 추진 중이다.
31개 중점사업의 추진율은 완료 6건, 90%이상 6건, 80%이상 3건으로 상당부분 순항 중에 있으며, 50%미만의 추진율을 보이는 9개 사업은 중점 관리키로 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공약사업은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완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결과 지난 2010년에는 최우수, 올해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