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와인품평회, 대전와인트로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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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와인품평회, 대전와인트로피 개막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3.09.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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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6개국 와인 2,600여종 출품 등록, 세계 19개국 심사위원 103명 대전 집결

“국제 와인 비즈니스 도시, 대전”을 구현할 핵심 이벤트인 제1회 대전와인트로피(Daejeon Wine Trophy)가 드디어 첫 발을 내딛는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 훈)에 따르면, 전 세계 와인의 경연장이 될 제1회 대전와인트로피가 9월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그 막을 올린다. 대전마케팅공사와 국제와인마케팅社(대표 페터 안토니)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4일간)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된다.
 
국제와인마케팅社는 세계 5대 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이자 국제와인기구 OIV 승인 하에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인 베를린와인트로피(Berlin Wine Trophy)를 개최하는 단체이다.
 
대전와인트로피는 첫 대회지만 대회의 규모나 비중 면에서 전 세계 와인 산업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먼저, 이번에 출품 등록된 와인 수는 2,635종에 달해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 감독 하에 개최되는 와인품평회로는 세계 3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출품된 와인들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구대륙 뿐 아니라 미국, 중남미 등 신대륙 및 호주, 남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26개국에서 출품된 와인들로서 명실상부한 국제 대회의 위상을 갖추었다.
 
국내에서는 영동, 무주, 영천 등지에서 생산된 국산 와인도 30여종이 출품되어 외국산 와인들과 품질을 겨룰 예정이다.
 
와인품평회를 위해 지난 26일 유럽 지역 심사위원 30명이 입국한 데 이어, 27일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17명이 대전을 찾았고 28일에는 국내 심사위원 및 국내거주 외국인 심사위원 56명이 도착했다.
 
심사위원수는 19개국 총 103명으로, 외국인 심사위원이 50% 이상이어야 한다는 OIV 규정에 따라 외국인 52명, 한국인 51명으로 심사위원단이 구성됐다.
 
공동 심사위원장으로 고재윤 경희대 교수(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와 볼프강 하우프트(독일 농림수산부 와인담당책임자)가 선임됐다.
 
대전와인트로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세계 와인업계의 거물급 인사들의 방문도 이루어졌다.
 
독일의 프로바인(PROWEIN), 프랑스의 빈엑스포(VINEXPO)와 함께 세계 3대 와인박람회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빈이태리(VINITALY)의 CEO인 Mrs. Stevis Kim이 대전와인트로피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이후 대전에서 빈이태리 행사 개최를 검토하기 위해 대전시 및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OIV 비트코프스키 명예회장과 볼레리우 코테아 사무총장, 아돌프 슈미트 독일모젤와인협회장, 세계적인 와인회사 Shenker社 CEO 프랑수아 쉥커 회장, 가수 폴 포츠 등도 유럽지역 심사위원들과 함께 입국했다.
 
대전와인트로피는 2,400여종의 와인을 심사하기 위해 17개 심사그룹(그룹당 심사위원 5∼6명)으로 나눠 각 그룹당 1일 3플라이트(Flight)씩 3일간 진행한다.  1플라이트는 약 15종의 출품와인 심사단위를 말한다.
 
채점은 와인의 색깔, 향과 맛 등 3개 항목별로 사전에 정해진 심사기준표에 따라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그룹별로 심사위원들이 부여한 점수 중 양 극단치(최고점과 최저점)를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의 점수를 평균하여 계산된다.
 
대전와인트로피에서 입상한 와인들은 점수에 따라 그랜드골드, 골드, 실버 메달을 획득하게 되며, 입상 메달을 자사 라벨에 부착하여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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