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대기오염·교통체증 등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깨끗한 공기, 변화의 시작은 당신!’을 주제로 한다.
시는 시청 및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등 전 공직자의 승용차 이용 자제와 함께 대중교통과 자전거․도보 등을 이용한 출‧퇴근을 유도할 방침이다.
양완식 녹색환경과장은 “주 1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어린소나무 159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며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사회 조성을 위해 실시되는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승용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민운동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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