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300년 전통에 빛나는 대한민국 온천의료관광산업의 발원지로 온천을 기존의 목욕개념에서 의학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천의 효능을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입증한 아산시 3대 온천의 의학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수립한 한방온천의료 시스템 등의 성과를 국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조선왕실의 온천의료기관 온양행궁의 재현과 체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온천의료관광도시 아산의 전통과 자부심과 아산시가 꿈꾸는 미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온천대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아산시가 학계의 철저한 고증 작업을 거쳐 준비하는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온양행궁의 터가 남아 있는 온양관광호텔 앞 도로에 재현될 온양행궁은 A구역에는 왕의 침실인 내정전과 왕의 탕실인 온탕이, B구역에는 궁문을 비롯해 국정기관인 홍문관과 상서원, 호위기관인 수문장청과 병조빈청, 부속기관인 의료원, 사복시, 상의원 등이 재현될 예정이다.
온양행궁의 기원과 역할, 연대별 온양행궁의 사건, 각 기관의 역할을 알 수 있는 내용이 전시될 것이며 특히 왕의 탕실인 온탕에서는 왕의 목욕장면이 시연되고 참가자들이 상궁의 안내에 따라 왕의 목욕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온양행궁에 배치된 각각의 기관에서 수행하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주제관인 온양행궁의 재현 및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왕의 온양행궁 행차 행렬 재연 프로그램이 하루 3회씩 준비돼 있다.
온천의료 효능전, 온천뷰티산업 전시회는 아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또 하나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온천의료관광산업도시 아산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장기적인 발전 동력을 얻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복기왕 시장은 “온천수를 활용한 의료체험과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관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온천수 의료, 미용 제품의 전시 및 일반 소비자 체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복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 최고 온천의료관광 도시로서의 독보적인 위상 확립과 아산시가 개발한 온천수 미용, 의료산업 제품 브랜드의 전국 유통망 확보 및 외국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교두보가 금번 온천대축제를 계기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