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무역사절단과 두바이와의협의 모습 (사진제공 아산시) |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관내 6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2013년도 아산시 제3차 무역사절단’을 터키와 두바이에 파견해 총76건의 B2B 미팅에서 18건 150만달러의 계약추진이 가능한 성과를 올렸다.
나라별은 △터키(이스탄불) 수출상담은 26건 265만달러, 계약추진 가능액은 18건 116만 달러 △아랍에미리트(두바이)수출상담은 50건 337만달러, 계약추진 가능액은 3건 35만달러다.
터키는 지난 5월 1일 극동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 유럽시장과 중동시장의 관문이자 인구 8천만의 내수시장에 우리 상품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두바이는 동․서양을 잇는 지리적 여건 잘 갖춰진 인프라와 획기적인 개방정책으로 중동, 서남아, 아프리카, 동구권 등 인근 14억 소비시장의 공급기지로 전세계 자본과 제품이 밀려드는 치열한 생존 경쟁의 각축장이기도 하다.
아산시는 기업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판단하에 올해에만 3차례 국외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지난 1차 중국 동관시 정저우시 2차 인도, 말레이시아, 이번 3차 터키, 두바이 무역사절단 추진으로 총176건 264만불의 수출 상담의 실적을 냈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기업 대표는 “수출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아산시이 수출지원 정책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번의 수출상담으로 수출이 성사되기 불가능하다"며" 외국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무역사절단 운영 등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