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재능나눔 도시로 변모 꾀한다.
상태바
유성구, 재능나눔 도시로 변모 꾀한다.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10.20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습,예술 등 인재풀 다양...3만 2천명 혜택

유성구가 재능나눔 선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에 따르면, 5개 재능나눔뱅크 사업을 추진한 결과 546명의 재능기부자가 총 3만 2754명에게 혜택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민 10명당 1명은 혜택을 본 셈이다.
 
재능나눔뱅크 사업은 개인이나 단체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해 2월부터 선배멘토와 전문가 파워, 유성맘리더, 끼나눔, 동아리공감 등 5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 내 다양한 인재풀을 시스템화 해 소외계층과 청소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실제로 유성은 카이스트와 충남대 등 국립대학을 비롯해, 30여 개의 국책 연구기관과 문화예술 재능 보유자가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재능기부자에게는 봉사의 기회를, 수혜자에게는 꿈과 희망을 제공하기에 여건이 좋다.
 
또 이번 사업의 성공요인은 40여 차례에 걸친 재능기부자 간담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것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학습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예술과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나눔을 확대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분야별로 아이들에게 영어?수학 과학 등 학습을 지원하는 ‘선배 멘토’ 사업에 171명이 혜택을 봤으며, 지역전문가들이 경로당을 돌며 레크리에이션과 건강 지도를 하는‘ 전문가파워’사업으로 9261명이 수혜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관내 10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서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유성맘리더’ 사업에 2만 2145명이 참여해 가장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악기 재능나눔을 위한 ‘끼나눔’ 사업과 비누만들기 및 떡 나눔 봉사 등을 펼치는 ‘동아리공감’ 사업에도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재능은 나눌 때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하고, “재능 키움 못지않게 나눌 수 있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