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신청서 접수마감 결과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21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던 4개 업체 가운데 현대증권·롯데건설·계룡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신청했으며, 지산D&C·㈜매일방송·㈜생보부동산신탁이 컨소시엄으로 신청하고, (유)핼릭스 단독으로 접수하는 등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대전도시공사는 오는 31일 2개 업체의 신청서를 심사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사업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은 유성구 구암동 일원 10만2천㎡에 조성되며 터미널 시설 이외에 상업, 문화, 컨벤션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게 되고 세종시와 연결되는 교통의 거점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낡고 비좁은 시설로 관광지 유성의 이미지를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오던 시외버스, 고속버스 터미널의 이전으로 유성지역 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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