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25일 신규임용 공무원과 특히 공무원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여성공무원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역의 군부대인 505보병여단을 방문해 하반기 안보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보체험행사는 505여단장의 안보교육과 군 장비 견학, 군부대 병사들과 합동식사, 오후에는 모의 수류탄 투척 훈련과 모의 레이저 건 사격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공직자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이번 체험행사는 1년에 두 차례 실시되는데, 전반기에는 백령도 안보현장을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날 체험행사에서 공직자들에 대한 안보교육을 주관한 505여단장 박동규 대령은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부대를 방문해 주신 대전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으며, 또한 안보교육을 통해 우리나라가 처한 안보현실을 공무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여단 전 장병들은 확고한 지역통합방위태세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역설했다.
공직자 안보체험행사를 진행한 윤종준 안전총괄과장은“공직자부터 우선 확고한 안보의식으로 무장해야만 국가위기시 이를 극복할 수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고, 앞으로 다양한 안보체험행사를 계획하여 공직자 안보의식 고취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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