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곽영교)는 29일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24명의 자문위원을 구성한 이날 위촉식에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자문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의정에 대한 자문뿐만 아니라 정책대안 제시로 의정활동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발전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곽영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한지도 20여년이 지났고 2006년 지방의원 유급제가 시작된 후로 전문성을 갖추고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라는 시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며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래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의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정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언제든 대전시의 미래를 위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이나 의정발전 방안 등 고견을 주시면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촉식을 마친 후 소관 분과별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운영방향과 자문방법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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