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웃해 살고 있는 주민들이 뭉쳐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열린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 가양1동, 가양2동, 용전동, 성남동 등 4개동 연합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가 동서대로 한마음회(추진위원장 강찬구) 주관으로 오는 2일 가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웃이면서도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살고 있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행사로 동별로 열리는 축제가 아닌 인근동들이 합심해 공동으로 축제를 개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도 경쟁과 개인전 위주에서 벗어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단합된 힘을 요구하는 줄다리기와 탱탱볼 제기차기, 바구니 터트리기, OX 퀴즈 등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행사를 주관하는 동서대로 한마음회에 4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각각 추진위원장(가양1동 강찬구), 부위원장(성남동 정행선), 기획분과위원장(가양2동 윤종명), 지원분과위원장(용전동 기회석) 등 주요 직책을 맡아 행사 준비를 위해 수차례 회의를 갖고 행사 성공을 위해 힘을 합쳤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단체전 외에도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발표와 동별 노래자랑, 축하 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3년 동행정 역량강화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권역별 축제 개최로 대전시의 특별교부금 1000만원을 지원받아 자부담 200만원을 더해 추진하게 됐다.
강찬구 추진위원장은 “4개 동 주민이 손잡고 행사를 준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웃간 웃음으로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가양초에서 동구 가양1동.가양2동.용전동.성남동 연합 주민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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