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을 반려동물로 불린다는 것은 즉, 반려인과 반려동물로 변모된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흔히 보고 듣고 해서 아시겠지만, 머리를 쓰다면서 “어구∼예쁜 내 새끼”라는 모습 많이들 보실 겁니다.
이제는 우리가 반려동물도 우리의 가족으로서 하나의 생명으로 인식해야 하고요 정부 또한 관련 기관에서도 함께 노력할 부분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부산 북구 정명희 구청장은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즈음하여 ‘북구 반려동물학교’를 지난 22일과 28일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대천천변 일원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 소유자 80여 명 대상으로 실내·외에서 각각 실습을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한편, 22일 실내에서는 목욕관리, 미용법, 발톱 정리 등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키우는 데 필요한 방법을 전수하고 반려견용 입욕제, 아로마 비누를 직접 만드는 체험교육도 아울러 했습니다.
28일 야외교육으로, 행동교정 교육에서는 반려견의 각종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을 교육하고 문제행동 유형별로 전담 강사가 1:1로 상담하고 교정방법을 실습했습니다. 특히,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별도 산책 훈련이 진행되어 목줄 잡는 법, 자극 훈련, 짖는 견 대응방법 훈련 등이 있었습니다.
한 참가자는 “반려견이 너무 짖어 산책도 하지 못했는데 참여로 변화된 예쁜 반려견이 되었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북구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에 북구 문환빙상센터 공연장에서 ‘반려견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주제로 강형욱 훈련사 초청강연을 개최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전문 훈련사와 함께하는 반려견 상담하며, 선착순 60명 사전 신청을 북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랍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구포가축시장 정비와 함께 서부산권 동물복지센터 유치 추진 등 북구를 반려동물 친환경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 며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맞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주민 대상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