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 “충청지역 선거구 증설” 촉구
상태바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 “충청지역 선거구 증설” 촉구
  • 세종TV
  • 승인 2013.11.13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선거구획정에 최근 인구 변화를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청지역 새누리당,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각각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표 등가성 훼손 문제를 꼬집고 정개특위 구성을 통한 선거구획정 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에서 표의 등가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것을 판결로 확인해주면 충청권의 선거구 증설 요구가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자문기구로 전락한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소속기구로 하는 등 독립성과 획정안의 구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충청권 의원들은 특히 지난 19대 대전 선거구 당 평균 인구는 25만3412명인데 반해 서울 21만4204명, 인천 23만4452명, 경기 23만563명보다 많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대전이 광주보다 인구가 5만 명이 더 많지만 선거구는 2개가 적고, 선거구수가 6개로 같은 울산보다 대전이 인구가 40만 명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선거구 획정 위원회를 정치권으로부터 독립시켜 중앙선관위에 설치하는 방안 등 장·단점을 검토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