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유병국)는 15일 도의회사무처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병국(천안)의원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치에 대한 인식 전환과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방안을 제안했다.
윤미숙(천안)의원은 “충남도의회 홈페이지에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관리를 지적하고 도의회의정활동 내용을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페이스북(facebook) 등 SNS 기반을 활용한 도민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대책도 사무처가 관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길행(공주)위원은 “올 8월 의정자문위원회가 확대 출범했다면서 도민과의 소통강화 및 정책제언에 대한 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충남도의 고령화 정도를 감안한 홍보 방안으로 홍보대사 위촉과 TV 등 영상기기를 활용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맹정호(서산)의원은 “제9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위원회별 감사 방향을 사전에 공개하고 있으나 감사방향 공개 전에 좀 더 진지한 고민과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용필(비례)의원은 “도의회가 접수한 진정서 등을 처리하면서 도민의 고통과 아픔을 해결하기 위한 수요자적 측면에서 적극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의회를 방문하는 도민들을 위한 홍보관 건립과 안락한 휴식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의회사무처 구삼회 처장은 “온․오프라인상에서 도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 홍보방안과 초기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경연대회 개최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구 처장은 또 “도의회 홍보관 설치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타시도 우수사례를 접목해 안목있는 홍보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