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가 주최하는 의정토론회가 15일 부여군 여성문예회관에서 ‘롯데 아울렛 고객 원도심 유입대책’을 주제로 주민, 지역상인,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9월6일 롯데아울렛 개장 이후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이 부여의 원도심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민심과 주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이준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찬란한 백제의 고도인 부여에서 의정토론회를 개최하게된 것은 뜻 깊은 일 이며, 아울렛 고객의 원도심 유입을 통해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묘수를 도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충청남도의회 유병기 의원(부여2)과 유병돈 의원(부여1)은 토론자로 참석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영기 시장경영연구원장은 주제발표에서 일본 나가노현 사쿠시의 예로 들며 상점가진흥조합을 설립하여 대형마트와 상생협력사업의 추진을 통한 사례를 소개했다.
부여군 박종배 기획실장은 “현재 아울렛을 찾는 고객은 매주 6만명에 이르며, 원도심 유입대책으로 원도심의 특성화 육성, 도심권 인프라 조성, 백제문화유적을 연계한 관광상품개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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