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천안시성환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지역주민 200명을 초대해 청소년 뮤지컬 공연‘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7년 삼성꿈장학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환 마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청소년들이 직접 극작을 진행한 작품이다. 청소년들이 이미 만들어져 있는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 청소년들이 극작에서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해 뮤지컬 무대를 만들었다.

공연은 해나, 신아, 하은, 수진 총 네 명의 주인공이 각자의 삶 속에서 지니고 있던 아픔을 이야기하며, 이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가지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뮤지컬이다.

센터 관계자는 “3년간 뮤지컬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낸 한 편의 뮤지컬을 훌륭히 만들어 냈다”며 “참석한 분들에게 새해 선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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