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까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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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4년까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0.01.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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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읍‧면 생활폐기물 통합 처리, 올 하반기 입지 선정 착수

- 2030년 도시 규모 반영… 1일 소각 400톤, 음식물 80톤 처리

[SJBTV]세종시가 신도시와 읍면의 생활폐기물을 통합처리하는 친환경종합타운을 2024년까지 조성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매년 생활폐기물도 늘어나는 추세다.

2030년 기준 인구는 62만9000명, 폐기물 발생량은 1일 600톤(동지역 475톤, 읍면지역 125톤)이 예상된다.

또한, 신도심과 읍면지역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흩어져있고 처리체계가 달라 효율성이 떨어지고 폐기물 성상에 따른 적절한 처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생활폐기물은 읍면은 소각과 위탁을 병행하며 동은 연료화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의 경우 읍면은 위탁, 동은 수질복원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는 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통합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과 주민지원시설 등을 집약한 ‘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친환경종합타운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2016년 8월 2030 세종시 생활폐기물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했고,행복청은 지난 2017년 8월 동(洞)지역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방안 용역을 진행하는 등시와 행복청이 신도시와 읍면지역 각각 폐기물 처리사업을 추진하던 중 2018년 행복세종정책협의회에서 시와 행복청, LH는 폐기물처리시설을 공동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동(洞)지역과 읍면지역 폐기물을 통합 처리하는 세종시 전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방안 수립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를 반영해 시설용량은 고효율소각시설 1일 400톤, 음식물 자원화시설 1일 80톤으로 결정했다.

LH는 택지조성에 따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그동안 10여 차례의 관계기관 실무협의에서 시설의 통합설치, 시설 용량, 부담금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LH의 요청에 따른 감사원의 적극행정 사전 컨설팅(19년 6월) 결과에 따라 실제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산정하여 LH 부담금을 1660억원으로 최종 합의했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과학적인 시스템과 최신 친환경기술을 도입하여 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쓰레기는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곳에서 에너지를 생산, 보급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주민친화형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폐기물 발생량 증가 추이를 반영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처리가 가능한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친환경종합타운 사업 추진 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이며, LH가 부담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부담금과 일부 시비를 들여 소각시설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민지원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동(洞)지역과 읍면지역 개별 시설을 통합 설치하여 운영함으로써 재원을 절감하고, 폐기물처리 시설을 집적화, 광역화함으로써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해지고, 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거치고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을 자원순행시행계획에 반영하는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관련법에 따라 입지선정 계획을 결정‧공고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입지를 선정하는 등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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