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에 몰리는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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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에 몰리는 좋은 기회
  • 김용복/ 세종TV주필, 대기자
  • 승인 2020.01.0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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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세종TV주필, 대기자
김용복/ 세종TV주필, 대기자

 

중도일보가 2020년 신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제이비플러스에 의뢰해 지난달 25~273일간 천안갑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512명 대상 여론조사에 의하면 중부권 정치 1번지 천안 갑 지역구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30%대 지지율로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한국당이 민주당보다 18%나 앞섰다 한다.

지금 각 정당에서는 누구에게 유니폼을 입혀 출발선에 세울지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당을 비롯해 여타 정당에게 훈수 좀 두려한다.

첫째, 제갈량의 인재선발을 본받지 말라는 것이다.

제갈량은 인재를 잘 보지 못했다. 그는 정치와 외교, 지략에는 뛰어났으나 인재를 보는 눈은 밝지 못했던 것이다. 인재를 보는 눈이 있었다면, 촉나라의 북벌은 제갈량으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한 예로 그릇이 적은 광도의 군수인 장완 따위를 사직을 지킬 만한 인재로 유비에게 천거한 예가 바로 그것이다.

정치란 백성을 편안하게 하고 희망을 주는 것이 근본인데 장완은 일부 자기 편들의 주장만 귀담아듣고 상대편의 말은 아예 들으려 하지 않고 주색에만 빠졌던 자이다.

둘째, 인성을 중시해서 마음이 따뜻한 자에게 유니폼을 입혀야 할 것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정치를 잘 모른다. 남의 결점이나 헐뜯고 입에서는 독소를 뿜어내는 그런 정치인들은 정치권에는 얼마든지 많다. 다행히도 이번에 그런 자들은 출마하지 않겠다한다. 바늘로 찌르면 가슴에서 따뜻한 피가 용솟음치듯 뿜어 나오는 정치인, 그런 정치인이라야 백성들의 아픔에 진정 눈물을 흘릴 줄 알며 백성들의 고통을 앞서서 해결하려 할 것이다. 인성을 중시하다보면 뽑아서는 안 될 정치인을 가려낼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이다. 기업의 인사 채용에서도 지식이나 능력보다는 '인성검사'를 통해 뽑아서는 안 될 사람을 가려내고 있는 것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보라, 뽑아서는 안 될 인간을 뽑았기에 내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기가 몸담고 있던 당에 더러운 침 뱉는 자들의 모습을. 그들은 공천받기가 힘들거나 공천을 받게 되더라도 당선될 확률이 적으므로 선량인척 출마를 포기하려는 자들인 것이다. 떠나려면 말없이 덕담이나 하고 떠나야지 자신이 마치 정의의 사자인 냥 몸담고 있던 당에 침을 뱉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렇게 불만이 많다면 오히려 당에 남아서 잘못된 점을 바로 잡으려 노력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자들은 그 동안도 조직에 해를 입혔던 자들임에 분명할 것이다.

셋째, 빌게이츠와 같은 과감함으로 인재를 뽑아야 할 것이다.

    

빌 게이츠는 그의 대학 동창 스티브 발머를 기용해서 기업의 운영권을 맡겼던 것이다. 빌 게이츠는 자신이 세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확장되고 직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들의 관리가 어려워지자, 스티브 발머를 설득해 회사 경영을 맡게 했고, 자신의 연봉보다 더 높은 연봉을 주었다. 스티브 발머가 대인관계 능력이 뛰어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티브 발머가 최고 운영자가 되자 갑남을녀 졸개들이 무엇을 알겠는가? 기술도 모르고 관리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최고의 연봉을 받는 것은 빌 게이츠와의 친분 때문이라고 입에서 불평이 나올 수밖에. 황교안 대표는 필자의 말에 명심을 하기 바란다. 협조는 하지 않고 불만 불평을 하는 자들은 늘 불평거리만 찾아 불평만 하는 좀생이들인 것이다.

넷째, 인재 활용을 잘 하라는 것이다.

능력 있고 스티브 발머처럼 설득력 있는 인재를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에 공천 한 다음 다른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하게 한다면 오히려 자당 국회의원을 확보하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

한국당에는 외강내강(外剛內剛)한데다가 인성도 따뜻하여 설득력 있는 의원도 있으며, 외유내유(外柔內柔)한 모습과 성격, 올곧은 신념으로 지역민들이 좋아하는 후보들이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한국당에 좋은 기회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이완구 전 총리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도나, 강원도 춘천에서 김진태의원 의정보고대회에 운집한 시민들과 김문수 전 지사의 광화문집회에 운집하는 시민들, 그리고 군부의 최고 지도자였던 박찬주 육군 대장도 한국당에서 일하고 싶다고 입당원서를 냈다하지 않는가? 이런 움직임을 볼 때 한국당에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오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문재인씨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은 추미애를 통해 최후 발악하는 짓거리가 한국당이 승리할 빌미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는 장관을 등용하는 문제나 국정을 운영하는 것, 외교, 경제면에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지 않는가? 보라 청와대에 검찰의 칼날이 겨누어지자 그 칼끝을 자르려 하지 않는가?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라고? 참으로 웃기는 문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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