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최민기)는 2013년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도 예산안 심사 등 굵직한 현안 등 바쁜 회기 중에 특위가 구성됐다.
시의회는 2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 사거리 교차로 설치사업 관련 특별위원회’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정도희 의원, 부위원장에 주일원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토지공사(LH)는 천안종합운동장 사거리 입체교차로 건설공사를 당초 지하차도 공법에서 고가차도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시의회는 고가차도 방식은 신도심지역의 도시미관을 해치고 인근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에 공감해 의회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
정도희 위원장은 “출퇴근 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서 종합운동장 사거리 입체교차로의 설치는 시급하다”며“천안시의 도시미관과 환경 문제를 감안하면 지하차도 방식으로 추진돼야한다”며 향후 활동의지를 밝혔다.
한편, 특위는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며 참여 의원으로는 정도희 의원, 주일원 의원, 황천순 의원, 도병국 의원, 인치견 의원, 장기수 의원, 김영숙 의원, 신용일 의원 등 8명이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