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임전배)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2020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희망찬 한해를 힘차게 출발하기 위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아리아를 비롯해 왈츠의 제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홀로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 3대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황수미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바리톤 김주택 △지휘자 서훈이 이끄는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풍성한 감동을 선사한다.

국악인 백현호와 국악아카펠라 토리스가 펼치는 신명나는 연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등 화려하고 탄탄한 출연진이 품격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미지 공연기획팀장은 “이번 음악회를 포함해 올해도 주요공연 관람객의 귀갓길 안전과 교통체증 감소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동남경찰서의 신호체계 통제 지원을 받아 자가 심야 귀가 운전 관람객을 위한 출차 편의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며, 공연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거나 대표전화(1566-0155)로 문의하면 된다.

고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