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올해 청소년운영위원회 또는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자치기구에서 활동할 청소년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수련관의 자치활동기구로는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수련관을 만들기 위해 수련관 운영 자문·평가 등에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문화 생산과 소비의 주체 역할을 하는 문화기획단이 있다.
또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단과 청소년 행사 및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끼와 재능을 펼칠 동아리 활동 분야가 있다.
참여 대상은 천안시 거주 만14세~24세 청소년이며 각 활동기구별로 20명의 청소년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동아리는 4인 이상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 밴드, 연극, 과학, 역사, 토론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청소년 메이커스페이스 특화시설 조성으로 코딩, 드론 등 메이커활동 동아리를 새롭게 모집한다.
합격된 청소년은 올해 말까지 수련관 프로그램과 시설운영 관련 모니터링, 청소년활동 욕구조사, 캠페인, 청소년정책 제안, 축제 기획·운영, 수련관 소식지 발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혜택으로는 위촉장 수여, 청소년활동 및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청소년 권리 및 전문교육 지원, 각종 청소년 표창 시 우선 추천 받을 수 있다.
수련관은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한 권리 실현과 다양한 꿈·끼 개발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치활동기구를 조직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 청소년동아리연합회활동 부문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 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변화 프로젝트활동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아 청소년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배영호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활동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치활동기구 가입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ac)를 참고하거나 전화(041-900-077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