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과 교육교류와 우호협력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 북경을 방문중인 황선조 총장은 28일 오후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에서 황소용 대학원장을 만나 대학원 석·박사 과정 공동 운영, 학생 및 교수 교류,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에 관해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선문대와 관학협력을 맺은 충남도는 소속 공무원들을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에서 장·단기 연수를 실시할 수 있어 향후 선문대학교와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이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및 중국 현지에서 맞춤형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선문대에서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은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선문대 대학원과 중국 사회과학원 대학원 양교의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선문대는 지난 2010년 중국사회과학원 근세사연구소와의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중국사회과학원 소속 교수 3명이 선문대학교에 방문교수로 초빙돼 강의 및 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한국과 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돼 가는 시점에서 선문대학교와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은 향후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국의 인적교류를 통한 학술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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