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심주택가 주차난 해소… ‘투트랙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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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심주택가 주차난 해소… ‘투트랙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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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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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청장 박환용)가 주택밀집지역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 주차장을 개방하고 주택가 숨은 자리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구는 도마2동 155-6번지 공영주차장에 주차면 17면을 추가 조성했으며 오는 6일부터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지역은 주민센터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 초?중?고 3개 학교가 모여 있는 주택밀집지역이며, 도로에 주차된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등 부족한 주차 공간 해소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서구는 지난 5월 기존 17면 공영주차장 인접 3개 주택을 매입해 철거하고 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를 시행해 총 34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특히, 주택가의 주차소음과 날림먼지를 방지할 수 있는 환경 방진 가림막을 설치하고 주차장 인근지역의 습한 환경으로 건강악화를 호소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바닥에 지하수 유출처리를 위한 맹암거(물을 받아 내는 수로)를 시공해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또한, 폐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재활용해 만든 상온 재생 아스팔트콘크리트를 사용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4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외에도, 서구는 만년동 66번지 일원에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하여 공영주차장 35면을 조성 중이며 12월 초 준공 예정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과 백화점, 교회 등 민간주차장 개방에 최선을 다해 이웃 간 화합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꼭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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