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121석)과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118석, 미래한국당)과 호남기반 3당인 가칭 민주평화당(21석), 정의당(6석) 그리고 자유통일당으로 ‘5당 경쟁’구도이다.
겉은 고요히 흐르는 물과 같이 평온하나, 그 속은 체제선택 혹은 체제전쟁이 총선의 이슈다.
책사(策士)란 남을 도와 꾀를 내는 사람으로,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여러 나라에서 제후들에게 전국을 제폐하여 황제로 보위하기 위해 정책이나 전략을 제시했던 지식인을 가르키는 말로서 모사(謀士)라고도 하며, 특히 춘추시대 말엽부터 진(秦)이 천하통일을 이룬 시기까지는 합종책(合縱策)을 주장한 소진(蘇秦)과 연횡책(蓮衡策)을 주장한 장의(張儀)가 대표적 인물이다.
또 책사는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여, 정치의 핵심을 이루어, 역사를 이끌어가는 주도적 세력으로 주(周) 문왕(文王)의 스승인 태공망(太公望)과 한(漢)의 유방(劉邦)을 보필한 장량(張良)과 유비(劉備)의 군사(軍師) 제갈량(諸葛亮) 등도 모두 책사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조선 태조 이성계를 도운 정도전(鄭道傳), 세조의 한명회(韓明澮)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현대 책사의 흐름은 주로 정치에는 전략기획팀 혹은 경제에는 경영기획팀으로 불러지고 있다.
자유통일당은 태동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며, 수많은 단점을 버리고 수많은 장점을 살려 체제선택 혹은 체제전쟁을 해야 하는 이번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먼저 그 전제는 대한민국을 주도했던 집권당인 더민주당과 총선을 앞두고, 옛 김대중 전 총재의 ‘국민의당’ 계열로서 그 주류세력인 호남에 대하여 신당창당을 합의하여 '민주통합당'(가칭)으로 치고 나오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새보수당과 통합하며, 미래한국당을 분화시켰다.
이런 상황들을 좀 더 자세하게 전개하면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 모양의 스펙트럼이 나타난다.
첫째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121석)이 전체의 흐름을 보며, 어떤 요술을 부릴 태세이다.
둘째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108석)은 보수 정당의 흐름인 자유한국당 + 새로운보수당 + 전진당이 합당으로 가칭 ‘미래통합당’ (113석)과 미래한국당(5석)으로 합당 및 분화를 이루었다.
셋째 호남에 기반을 둔 3당인 민주평화당(협상대표 박주현 통합추진특별위원장), 바른미래당(협상대표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과 대안신당(협상대표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이 14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3당의 통합(가칭 ‘민주통합당’ 21석)을 선언하며 손을 맞잡았다.
넷째 확실한 진보정당인 정의당(6석)은 "‘제3의 바람'은 정의당이 주도한다"며 뛰고 있다.
다섯째 자유통일당은 국회의석이 없으나 1(더민주당) + 4(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이 합작한 중국공안위법 혹은 북한보위부법이라 불린 ‘공수처법’으로 놀란 약1,200여만 기독교 성도들이 약100여만명의 성도들이 예배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주축으로 결속하고 있다.
그 밖에 약3여년 동안 태극기 집회를 이어온 우리공화당과 바른미래당 내의 안철수계는 특정한 지지기반이나 지역기반이 사실상 부재하기에 이번 4.15총선의 변수가 되지 못할 것 같다.
여기에서 대한민국의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여, 승리를 가져올 경륜을 가진 책사는 누구일까?
이명박 정부의 태동을 진두지휘했고 아직도 전국적 조직을 관리하며, ‘문재인 하야 국민혁명’의 10.3와 10.9와 10.25~26대회를 본부장으로 성공적으로 이끈 이재오 전 장관은 어떨까?
천하는 영적비밀로 호령하는 전광훈 의장과 NL과 PL의 좌파이론과 실제를 경험했고, 자유우파인 자유한국당에서 경기지사 2회와 국회의원 3선을 한 김문수 지사와 이명박 정부를 태동시킨 2인자로 ‘정치야 놀자’를 노래한 이재오 전 장관의 합작품이면 어떤 총선결과가 나올까?
자유통일당의 시대의무는 대한민국의 헌법체제와 헌법질서를 유지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예수한국과 복음통일을 이루어 골드만 삭스가 예견한 것처럼 초일류 선교강국을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