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운명공동체, 우리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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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운명공동체, 우리의 아픔.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 승인 2020.02.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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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국은 우리와 운명공동체, 미국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이다라 한다면 동의할 것이다.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그러나 중국은 우리와 운명공동체, 중국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이라 한다면 그리고 이것을 역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전혀 그럴 수가 없는 것이 5천년 역사를 생각하기 전에 일본의 조선에 대한 36년 수탈에 이어, 이념의 문제를 떠나 1950. 6.25에 대한 민족상잔을 생각한다면 이런 말을 할 수가 없음에도 일국의 대통령이 이런 말을 반복한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의 中國夢2017125 문재인 대통령은 베이징대의 연설에서 중국과 한국은 근대사의 고난을 함께 겪고 극복한 동지입니다.”라고 시작했다. 이어 20191215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아시아 문명 대화 대회보아오포럼에서 남북한 등 47개 국가의 대표단이 참석한 대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운명 공동체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20191224에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중국은 주변국과 운명공동체'로 함께 발전해가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라고 하면서 거침없이 "한중일 3국은 경제적 운명공동체"라고 표현했다.

중국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이라는 말은 국가의 규모나 파워를 떠나 상당히 인도주의적인 발언이나, 말은 때와 장소에 따라 가려야 하며, 발원지가 중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로서 말의 씨가 되어 이 전염병의 발원국인 중국에 이어 우한코로나의 발생 건수가 세계 2가 되어, 국민들의 고통이 크게 나타났다.

이렇게 되니 드디어 우리 국민들은 세계 25개 국가로부터 입국이 거부되며 격리되었고, 심지어 문 대통령의 애닳은 中國夢도 무시를 당한 채 중국마저 "우리 국민의 입국을 통제하겠다"고 나서는 황당한 상황마저 벌어졌다는 언론 보도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도 비판을 받게 됐다.

그런가 하면 감염원인 중국인 여행객과 초, ,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이나 대학생들의 유학 기타 비비니스 등에 대해 일정한 기간을 정해 진입을 강력히 차단해야 함에도 아직도 中國夢에 빠진 문 대통령이 결단하지 못했고, 전국적이며 대대적인 방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중국이 아무리 선한 말을 한다 해도 또 부모세대가 겪은 6.25의 아픔을 잊고서 중국은 우리와 운명공동체, 중국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이라고 외쳐봐야 돌아오는 메아리가 될 것 같다.

    

또, 어제는 81%가 대구와 경북에 집중된 우한바이러스의 감염자가 보여주듯이, 대구지역의 주민들은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대구 달서우체국 앞에 400여 명이 200m로 길게 줄을서 S자 형태의 대기행렬을 지었으나 일부는 매수했고, 공급받지도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전날 "내일(28)부터 (관급 마스크) 120만장을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날 오후 6시까지도 서울 시내 약국에서 관급 마스크를 받은 곳은 없었다.

광역지자체장들은 앞 다투어 중국에 방역제품을 보내는 경쟁에 돌입했는지 서울시 박원순은 중국에 보낼 마스크 지원예산인 4억원을 확보했다는 소식과 함께, 부산광역시 오거돈은 20일 상하이시와 충칭시에 각각 1만장, 인천시는 19일 산둥성과 선양에 25000장씩을, 강원도는 앞서 지린성에 21만장, 창사에 3만장을 보냈고, 조만간 베이징에 6만장을 보낼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한 중국 대사관은 지난 27한국산 의료용 마스크 25000여 장을 대구로 보냈고, 상하이시도 같은 날 대구시와 경북 지역에 마스크 50만장을 기증했다고 한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보며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중국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으로 中國夢을 이루려는지 알 수 없으나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여행과 초, ,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유학 등을 목적으로 하는 중국인의 출입금지와 방역을 결단해야 한다.

개인 간 혹은 단체 간사사로운 정담과 국가를 안보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용어하나라도 구별하고, 가려서 사용하며, 때를 노치지 않는 결단이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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