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특별본부, 23일 1-5 생활권 등 26필지 공급신청 접수

LH세종특별본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토지공급 승인에 따라 세종시 예정지 1-2 생활권, 1-5 생활권, 3-3 생활권 상업용지 26필지를 일반공급한다.
이와 관련, LH세종특별본부는 18일 공급공고에 이어 23일 신청을 접수하고 24일 낙찰자를 발표한 뒤 30일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상업용지 공급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라 당초 7월 보다 5개월 가량 늦춰진 것이다.
중심행정타운인 1-5 생활권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대거 입주를 시작하는 1-2 생활권, 세종시청 인근 3-3 생활권은 생활권별 특성과 필지별 규모에 따라 3.3㎡당 1000만원~1200만원 내외에 공급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LH세종특별본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이번 상업용지 공급결정은 세종시 예정지의 상업시설 부족에 따른 입주자들의 불편가중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전량 공급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세종시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완구)는 3일 세종시를 방문,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그동안 공급지연 논란이 일었던 예정지 상업용지의 조기공급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요구, 내년 이후 공급하려던 계획이 앞당겨 진 것으로 보여진다.
세종시 예정지 상업용지 공급 지연은 결과적으로 수요 공급 불균형을 가져와 초고가 임대료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비판여론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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