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둔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유동 인구가 많고 번화가인 둔산동 타임월드 부근에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외출·모임·외식·행사·여행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하기 ▲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고 2m 건강 거리두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하기 등의 코로나19 국민 행동 지침과 서구청장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잠시 멈춤’ 동참 호소문을 함께 나누어 주면서 진행했다.

앞서, 구는 내달 5일까지가 코로나19 차단의 중대한 분수령으로 보고, 더 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감염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하여 4월 5일까지 운영 중단을 권고한 상태다.

오대우 둔산2동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