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 학교 친일인명사전 보급에‘첫 제안자’세종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 환영의 뜻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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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 학교 친일인명사전 보급에‘첫 제안자’세종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 환영의 뜻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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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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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3월 말 관내 학교 도서관에 친일인명사전 비치 완료
상병헌 위원장
상병헌 위원장

최근 세종시교육청의 친일인명사전 보급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세종시 학생 누구나 학교 도서관에서 친일인명사전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친일인명사전 보급을 처음으로 제안했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상병헌 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앞서 상 위원장은 세종시교육청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사교육 강화와 친일인명사전 보급은 상당 부분 연관이 있다학교에 조속히 친일인명사전을 보급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상 위원장은 교육청 주무부서(중등교육과)와 논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친일인명사전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 지난해 12월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시교육청 본예산으로 사업비 27백만원을 확보했다.

    

상 위원장은 책자 보급을 제안할 당시 17개 광역시ㆍ도 중 세종지역 학교에만 친일인명사전이 보급돼 있지 않아 교육안전위원장으로서 이 부분만큼은 개선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책자 보급을 추진하게 됐다이번에 배포된 친일인명사전을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엄혹했던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역사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일인명사전 보급 사업은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명단과 행적을 담은 책자를 각 학교에 비치해 역사 교과 시간에 보조 교재 활용과 학생들의 자유로운 열람유도를 골자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시교육청은 각 학교 도서관에 민족문제연구소에서 2009년에 발간한 친일인명사전 1(3권으로 구성)를 배부해왔으며, 지난 3월말 전 학교에 보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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