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궁금증 해소 등 국가방역 도움 기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국민이 방역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침서(멋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태와 차단방역)를 발간한다.
이 지침서는 멋돼지 생태를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 소개 및 차단방역, 역학분석, 해외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 사례 등 실려있다.
이는 멋돼지 생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유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을 어떻게 대응하고 관리했는지에 관련 최근의 경험과 공유한다.
아울러, 해당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위험 인자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차단방역을 위한 필수요인의 정보를 상세히 제시한다.
또한, 국내 수의사와 생태학자 등 전문가들이 직접 번역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 멋돼지 생태와 개체군 관리에 대해 자주 언급되는 질문과 사안을 쉽고 간략하게 다뤄 국민의 이해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지침서는 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 생태학자 등에게 아프리카돼지열벙 방역을 효과적으로 계획,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도 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지침서 발간에서 야생동물 유래 바이러스성 신종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도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효과적인 차단 방역을 위해 정부 정책자문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담조직(IF)을 꾸려 활동할 뿐 아니라, 지방(유역)환경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기관 간 협업으로 경기 북부에서 강원도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길이 약 474km 길이의 광역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적극 대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