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동안 4.15총선에 있어서 더불어민주당의 약180석의 압승에 대해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투표참여율이 높으면 제1야당이 유리한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며, 저도 나름 예상했던 당선자 현황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당선현황의 결과와는 크게 달라 실망이 되지만, 이번 일에는 미래통합당의 지도부도 저도, 당원들도 모두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해야 하겠습니다.
만약 용인시 수서투표소의 사전투표에서 관외 지역의 사전투표가가 투표한 '소쿠리투표함'에 대해 야당이 강력하게 경고했다면, 사실은 투표결과가 어떻게 되었을지 알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런 중요한 일에 한 마디도 언급이 없는 것은 한마디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라고 볼 수밖에 없으며, 미래통합당은 약 26%의 사전투표의 관리에 소홀했고, 선관위가방에 넣고 자물쇠로 잠궈서 이동해야 하나, 공개된 '소쿠리함'에 투표한 용지를 넣어서 수지투표소에서 선관위로, 선관위에서 우체국으로 이동한 것은 위법한 것이므로 미래통합당의 선대위는 용인수서사전투표용지에 대해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하여 투표용지와 지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정당에서는 황교안 당대표 혹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소쿠리투표함' 사건인 용인수지의 사전투표에 대해 '효력정지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선관위를 강력하게 경고하고, 부정선거에 대한 오해에 대해 국민적인 의심을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이제 집권여당은 이런 의문을 재검표를 통해서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과 기독자유통일당도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해 주시길 요망합니다.
그 이유는 통상 투표율이 높으면 제1야당이 승리하는 것이 일반적 원칙이며, 지난 총선에 비해 전체투표가 무려 약 8.9%가 높았음에 불구하고, 제1야당이 패배하는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그간의 누적된 경험과 합리적인 판단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대표가 이번 총선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만큼 지도부는 전원이 사퇴하고, 공천을 받지 못해도 당선된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권성동 등 무소속 당선자들을 입당시켜 전당대회를 통해 강력한 전투력으로 무장한 미래통합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국민들은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공수처법' 등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무능하고 미흡한 대응에 이어, 이와 같은 무기력한 제1야당을 버렸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준비한 후보, 경쟁력이 있는 후보에게 출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당의 분열로 인한 패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래통합당의 당헌과 당규를 90% 경선, 10% 단수추천으로 개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스런 것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의석수가 약110석 이상은 될 것 같기에 ‘낮은 단계 연방제’ 등으로 정치체제에 대한 개헌은 할 수 없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