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국회 등원하면 민생안정 위해 3차 추경 추진 -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고 고용보험 재원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영순 당선인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가족들과 상의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고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자발적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며, “특별법에 따라 신청하지 않은 재난지원금은 고용안정, 직업능력개발, 실업급여 지급 등에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오늘부터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되었다”며, “재난지원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무너지는 민생을 살리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뜻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유례없는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를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21대 국회에 등원하면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3차 추경안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영순 당선인은 지난 3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대한 많은 국민이 생계 걱정 없이 막연한 고통과 불안에 떨지 않도록 힘이 되어 드리는 것이 정치와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정부와 대전시에 ‘긴급재난생계수당’ 도입을 제안한바 있다. 지급 대상은 소득 1분위에서 6~7분위까지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해당국민 1인당 100만원을 일괄 지급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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