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t세종TV] 충남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의 청소년 단체인 인터랙트 학생 33명이 지난 10일 전남 여수 일원으로 진로문화체험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여수엑스포 해양 공원 내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바다생물들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었으며,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여수시 봉산동일대의 간장골목과 봉산시장에서의 수산물들의 거래 상황과 상인들의 삶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랙트란 International Action의 합성어로 국제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청소년 단체로서 14~18세 사이의 중고생 회원이 즐겁고 뜻있는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로타리클럽에서 결성한 청소년 단체인데, 천안부성중 인터랙트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천안태조로타리클럽(회장 류훈형)을 스폰서 클럽으로 하여 지난해 11월 27일 창립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했던 인터랙트 회장인 3학년 이건영 학생은 “여수에서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해양자원을 활용한 직업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을 인솔했던 백순우 인터랙트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지발적으로 참여한 행사라서 참여율도 매우 높았고 체험에 대한 성과도 대단히 좋았다.”면서, “행사 경비 일체를 지원해 주신 천안태조로타리클럽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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