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가 설 명절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폐수무단배출, 폐기물 불법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17일간 특별감시에 나선다.
연휴 전인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는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폐수가 다량 배출되는 사업장과 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 70개소에 대해 2개반 9명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중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조천·미호천·금강 등 주요하천을 감시한다.
연휴 후인 내달 3일부터 5일까지는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운영을 위한 기술 지도에 나서, 시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설 연휴를 보내도록총력전을 펼친다.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환경오염신고전화 128’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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