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구청장, 힘겨운 복지재정에 필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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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희 구청장, 힘겨운 복지재정에 필사적!
  • 송기종 기자
  • 승인 2020.06.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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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재정자주도에 복지비 증가 등 너무 힘든다.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데 의미가 크며, 주목된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복지특구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부산북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복지특구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부산북구

부산 북구는 지난 18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복지특구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참여에서는 정명희 구청장 비롯해 관련 부서장, 전문가 등 10여 명이 모여 복지특구 지정에 관한 전반적인 과업 내용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북구는 재정자주도가 낮은 뿐만 아니라 복지비 지출 비중이 커 정부의 포용적 복지정책 강화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자체사업에 예산 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북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비 지출이 증가해 복지재정위기를 맞은 지방정부의 현황 및 문제점 등 분석하여 ‘복지재정 위기단체(복지특구)’로 지정하여 다양한 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월부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복지특구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용역은 △북구 재정구조 현황 분석 및 문제점 도출 △복지재정 위기 해결을 위한 복지특구 지정요건 및 재정지원 방안 마련 △복지특구 지정 적정성 및 실효성 분석 등을 주요 내용이다.

재정자주도가 낮은 상태에서 증가하는 복지비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극복방안을 제시하는 용역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 그 의미가 크고 주목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복지재정위기 단체 지정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 중앙정부 및 광역시에 지속으로 재정지원 방안을 건의해 진정한 의미의 재정분권, 자치분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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