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근수)이 지난 18일 제2회 (사)아르크배 한마음 기부 볼링대회에 참석해 기부에 동참하고 볼링대회에도 참여했다.

이날 노동조합 임원과 천안시청 볼링동호회(회장 윤석환) 20여명은 사단법이 아르크(대표 최재권)가 주최한 볼링대회에 참석해 지역사회장애인들과 함께 볼링 연대 활동을 했다.

이번 볼링대회는 모금액으로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 지원 및 예술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실 공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노조는 제5대 취임식이 코로나19로 취소돼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하금 등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사측 대표로 볼링대회에 참석해 장애인과 게임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이번 스포츠 활동이 공무원노동조합, 천안시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장으로서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과 스포츠 문화 교류를 통해 연대하고,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교육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기쁘며, 시민의 봉사자로서 노동조합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