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관련 업무추진 담당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교육 및 여성친화도시 과제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워크숍에서는 아산젠더포럼대표 윤금이 강사가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성인지적 관점 갖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천안시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천안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옥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여성친화도시팀 신설 및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운영하며 역량강화 교육과 모니터링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