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KT&G천안지점(지점장 김덕교)이 13일 천안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과 선풍기를 기부했다.

천안시는 기부받은 총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했다. 후원금 700만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구 9가구에 긴급지원금으로 전달했으며, 선풍기 100대는 본격적인 폭염발생을 앞두고 홀몸노인, 장애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 100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특별히 KT&G의 자체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공제한 기부금에 회사의 1:1매칭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천안지점은 상상펀드로 수년 째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후원을 이어오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도 마다한 김덕교 지점장은 “사회가 어려울 때 힘을 보태는 것이 지역의 기업체로서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직원들의 응원과 정성이 모아져 코로나19와 수해 등 잇단 재난으로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