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상백)은 14일 지역 홀몸어르신들과 조손가정에 영양 삼계탕과 겉절이를 전달하는 ‘복날 맞이 영양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해 이웃 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행사 비용은 행복키움지원단이 천안시복지재단에 지정기탁사업을 신청해 사업비를 교부받아 이뤄졌으며 단원들이 가정에 직접 방문해 비접촉식(문 앞 배달)으로 전달했다.

이상백 단장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제병 성정2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올해 ▲긴급식료품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취약계층 긴급지원비 ▲교통약자 교통카드 지원 등 활력 있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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