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구청장의 이력에서 보면 부산대학교 제약학 학사로서 부산광역시 학술경영 이사역임을 하였다.
또한, 인문학에도 심도가 깊으며, 구민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여 독서 분위기를 끌어내기 위해 고민과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정명희 구청장은 지난 18일 상생 협력하는 지역 독서생태기를 조성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및 동네 책방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지는 행보로 지난 12일 사립 공공도서관인 맨발동무도서관 김부련 관장을 방문하여 부산 작은도서관 사서 모임 회원과 도서관 자원 활동가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풀뿌리 독서문화 활성화에 대한 방안 등 많은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논의 자리에서는 방문한 강아지똥서원 임창영 대표는 대형 및 인터넷 서점 활성화로 갈수록 소규모 서점의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가운데, 지역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네 책방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북구는 구립도서관의 모든 도서를 지역 서점을 통해 구입하고 있으며, 주민이 가까운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대출한 후 구립도서관으로 반납하고 구립도서관이 구매하는 ‘지역 서점 희망도서 바로 대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구 지역 서점의 운영난을 덜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부산시 자치구 최초로 ‘전국책 읽는 도시협의회’에 가입하였고 협의회가 주최하는 ‘전국책 읽는 도시 우수 독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10월 작은도서관 연계 ‘가을맞이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시 주최 ‘책 플러서 네트워크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독서동아리와 지역 서점, 작은도서관을 연계한 ‘지역사회 생활밀착형 독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정명희 구청장은 작은도서관과 지역 서점은 주민의 독서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동네의 숨겨진 보물이며 자산이라면서 앞으로 지역의 건강한 독서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북구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고 있으며,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부산 솔로몬로파크 일원에서 ‘부산시 가을 독서축제’와 연계한 ‘낙동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