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도시락 기탁, 6월 성금 기부 등 종교계 선한 영향력으로 위기 극복 기대
부산 북구 정명희구청장는 북구기독교연합회(회장 류재덕)가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방역작업 및 진료에 힘쓰고 있는 보건소 일선 공무원들을 위해 9월 2일 도시락 세트 160개를 전달했다.
북구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역학조사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는 전국적인 감염병 재확산 및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방호복을 입고 쉴 틈 없이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산 북구기독교연합회는 이날 북구 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퇴치에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도시락 세트를 전달하면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긴장감이 극대화 되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독교계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우리 지역이 감염병을 지혜롭게 이겨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월 감염병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일선 직원들을 위해 도시락세트 110개를 기탁한데 이어, 6월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구민을 지원하기 위한 ‘터치북구’ 기부 캠페인에도 동참해 성금 270만원을 기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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