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과 2024년 충남체육대회 개최지는 금산군과 서산시로 각각 선정됐다.
내년도와 내후년 충남체육대회는 순연 개최된다.
충남도체육회(회장 김덕호)는 22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종합체육대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및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는 순연 개최키로 했다. 금년도 당진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는 2021년에, 보령시에서 2021년에 갖기로 했던 '2021충청남도체육대회는 2022년에 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2023년과 2024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금산군과 서산시를 각기 선정했다.이날 결정은 지난 3월 공주, 서산, 논산, 금산 4개 시군으로 부터 유치신청이 접수되고 해당시군별 경기장 시설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유치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을 실시한 후 충청남도 종합체육대회에서 심의‧의결해 개최지를 선정했다.
금산군은 지난 2005년 제57회 개최에 이어 2번째로 충남체전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고, 서산시는 지난 2002년 제54회와 지난 2012년 제64회 개최에 이어 3번째로 충남체전을 유치했다.
김덕호 충남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대회의 순연 개최 등 아쉬움이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할 시기이므로 15개 시군의 더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2023년, 2024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으로 해당 시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여건 개선 등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