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협동조합 (이사장 박경)은 민간주도지역화폐 ;한밭페이'의 앱출시를 기념해 23일 출시기념행사를 관저동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밭페이에 가입하고 지역화폐를 충전하게 되면 2%의 기부금이 인센티브로 마련되고, 이를 지역사회의 사회문제해결프로젝트에 환원하게 되는 한밭페이는 현재 품앗이마을과 한 살림대전, 그리고 서구 관저동(가맹점 100개 예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대덕구 법동과 중구 선화동 및 대학캠퍼스를 대상으로도 가맹점과 소비자모집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밭페이의 특징은 사회적경제 영역의 가맹점, 그리고 마을활동과 상권의 연대를 통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해가는 프로젝트에 있다. 사용자에게 주어진 기부포인트를 본인이 원하는 기부프로젝트에 선택해서 펀딩하게 될 경우 돈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더 두터워진다는 기대감이 있다. 또한 민간주도 지역화폐이기 때문에 지속성과 자생력을 갖고 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50여명의 온오프라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박경 이사장은 “서로 서로 연결지어지는 일들을 통해 공동체를 살리고, 생활을 바꿔나가는 플랫폼이 되는 한밭페이를 많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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