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면장 진승기)이 9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야외운동기구 및 마을쉼터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부식, 파손 등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시설에 대해 정비를 목적으로 실시한 마을단위 현장 전수점검이다.

금남면은 안전점검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점검 시 마을주민들을 상대로 운동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등 생활 속 안전점검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시설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일부 야외운동기구는 부식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상태로 파악됐다.

금남면은 이와 함께 파손정도가 심한 것으로 파악된 바람재로 정자, 국곡리 및 도남리 마을쉼터에 대해서는 예산 반영을 통해 보수·관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점검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관리를 실시하기 위해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보수가 시급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와 협의해 교체 또는 보수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진승기 금남면장은 “야외운동기구와 마을쉼터는 마을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사용,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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