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25일까지 개와 고양이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세종시민이 소유한 생후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와 고양이로 동물등록이 완료된 동물만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올해 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개체는 제외된다.

장군면을 제외한 면 지역에서는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지역은 동물등록 업무가 가능한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광견병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접종일정에 맞춰 동물 등록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동물등록증, 인식표 등을 지참하고 지정된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 받으면 된다.

동물병원에 방문이 어려운 면 지역의 경우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역 공수의사를 통해 지정장소 등에서 출장접종이 가능하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반려동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광견병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고양이 소유주께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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