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바이든의 승패가를 첫 TV토론 –세종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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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바이든의 승패가를 첫 TV토론 –세종tv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 승인 2020.10.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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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미국의 대선후보인 트럼프와 바이든의 재치와 노련으로 일합을 겨뤘다.

미국의 제46대 대통령 선거일인 2020년 11월 3일(화)을 불과 30일 앞두고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가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 세기의 관심을 끈 토론의 사회자인 크리스 왈라스는 사회와 나무람까지 1인 2역을 할 정도로 무대는 뜨거웠고, 사안마다 정면충돌을 일삼아 정책중심의 차분한 토론이라기보다 치열한 경쟁 그 자체를 상징하는 활발한 토론은 또 다른 정치문화를 세계인에게 보이고 선물한 미국 대선후보 토론회였다.

사회자 크리스왈라스와 두 대선후보

두 후보를 둘러싼 국내적인 환경에서 트럼프는 공저거래법을 통해서 미국 노동자와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고자 하며, 반면 바이든은 새로운 무역협정을 통해서 미국노동자들을 보호하고자 한다. 또한 트럼프는 자국민 우선주위, 바이든은 소수민족의 정책들을 더 반영하는 정책을 통해서 폭넓은 지향점을 추구했는데, 토론회가 거칠고 격렬하다 보니, 막말도 양염이 되어 막말의 토론회이기도 했다.

    

제1차 토론회를 마치자마자 급히 여론조사했는데 결과는 바이든과 트럼프 각각62:27로 제1차 토론에서는 바이든이 앞선 결과가 나왔으나, 2016년 대선에서도 힐러리와 트럼프가 동일한 62:27로 트럼프가 밀렸으나 대선의 결과는 크럼프가 승리했기에 여론조사만으로 예단할 수 없는 것이 미국대선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대부분의 미국민들이 현장 생방송이었기에 두 후보간 TV토론은 트럼프가 다소 우세할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바이든이 치밀한 준비로 선방했고, 비록 현실은 코로나19로 암울한 현실이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 당에서도 선거의 승패를 가를만한 특별한 이슈를 찾지 못했다.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 후보

이번 대선후보 토론회에 이어 어느 후보가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것인지에 대해, 서로간 앞서려는 마음으로 인해 막말의 정면출돌은 강약의 조절보다 두 후보 모두 강공으로 일관한 이미지다.

이날 세기의 토론회에서는 개인신상, 연방대법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인종과 폭력, 선거의 완전성 등 6개 분야가 95분간 뜨겁게 진행되었고, 특히 대한민국의 주 관심사인 대북정책에서 공화당의 트럼프는 북핵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CVID)이나, 민주당의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이 훼손한 동맹을 재건할 것이라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미국의 중국에 대한 대중정책에 있어서도 트럼프는 중국의 환율조작, 불법보조금 등 미국의 입장에서 불공정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미국의 일자리와 투자가 중국 등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반면, 바이든은 하나의 중국(One China Policy)을 인정한다는 문구를 정강정책에서 삭제할 정도로 변화는 있었고, “중국의 불공정 관행으로부터 미국보호”라는 원칙을 천명하는 등 강경한 대중정책을 제시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미중무역전쟁처럼 소모적인 관세전쟁을 벌이지 않겠다고 하는 명확한 선을 제시함으로써 트럼프에 비해 친중행보이다.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 후보

이런 정책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가 친중정책으로 인해 사회주의화를 염려하는 대한민국 자유우파 국민들의 입장은 대북 핵폐기와 대중정책에 있어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이제 두 차례의 토론이 남아 있으나 트럼프는 토론 중 끼워들기가 아닌 예의와 매너를 존중하되 특유의 몰아치기 전법으로 승부를 봐야 하며, 바이든은 좀 더 여유롭게 토론을 유지하되 기회가 오면 진돗개처럼 물고 늘어지는 논점에 대해 집중력이 요망되는 토론이 이루어진다면 두 후보간의 승패를 떠나 세계인의 지성을 뜨겁게 달구는 또 하나의 명품 미 대선후보 토론회가 될 것이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와 민주당 대선후보인 바이든의 제1차 토론에서는 승부가 나지 않았다.

  • 지난 29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케이스웨스턴리저버 대학에서 펼쳐진 토론에 이어 또 제2라운드 10월 15일의 토론에서 양쪽 후보의 승패를 가르는 한방의 전략과 전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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