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 이하 공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에 따라 환경시설인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감있는 견학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VR 견학ㆍ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세종시 자원순환의 중심역할을 하는 생활자원회수센터의 견학ㆍ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견학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콘텐츠 제작은 생활자원회수센터 견학 코스 전체를 360도 VR전용 카메라로 촬영하여 VR전용 기기 착용 시 3D 화면을 통해 현장감과 입체감 있는 체험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그간 안전상의 문제로 견학이 제외되었던 재활용품 선별실 내부도 VR프로그램을 통하여 체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계용준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자원절약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 견학 컨텐츠는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 유투브, 페이스북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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