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문화도시 지정 ‘맞손’
상태바
공주 문화도시 지정 ‘맞손’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0.10.21 0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 20일 공주시와 협약 체결…문화도시 조성 협력 추진

충남도는 20일 공주시청에서 공주시와 공주 문화도시 조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유한 공주시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코자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정섭 공주시장, ·시의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체결식은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지원·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공주시는 문화인력 양성 및 공동체 활성화 등 시민 참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며, 공주시는 지난해 예비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12월 예비사업 추진 실적 평가를 통해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최대 6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이야기 문화도시 공주를 조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공주시와 문화도시센터는 안녕, 이야기 문화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공주가 가진 고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있다.

또 문화자원을 도시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 산업화를 통한 공주만의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공주시는 핵심 가치로 역사를 이야기하다 사람을 이야기하다 문화를 이야기하다 등 3가지를 설정하고, 역사(HISTORY) 키워드를 활용하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문화도시 공주만의 정체성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는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등 여러 문화 예술 활동 증진에 힘써왔다면서 도민의 문화 향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공주가 중부권 최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