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당진시가 아동친화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당진시는 30일 시청 아미홀에서 중장기 4개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향한 첫걸음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18년 3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 이후 시 아동친화도를 평가하고 아동 관련 정책을 분석해 변화된 욕구와 환경을 반영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용역 기간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이다.
이날 보고회는 위원장인 이건호 부시장을 비롯해 제2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월간의 연구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반현황, 아동·학부모·아동관계자 1063명을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와 초·중·고 및 아동복지시설 등 21개소의 표본조사 내용이 담긴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도출된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을 공유한 후 추진위원들의 자문 및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오는 7일 개최 예정인 시민참여 원탁토론회(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00인) 내용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건호 부시장은 "용역기간 동안 아동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이 탄탄하게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전문가이신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세심한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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