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봉동(동장 서정곤)은 1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워시앤폴드(대표 한윤범, 박서진, 윤미경)와 ‘빨래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

워시앤폴드는 지난 8월 집중호우피해를 입은 이웃주민들을 위해 무료빨래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달 사랑의 빨래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일봉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세탁이 필요한 대상자의 집에 방문해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소에 의뢰하면 워시앤폴드가 세탁부터 건조, 포장까지 전 과정을 거쳐 다시 행복키움지원단이 대상자에게 전달하며 안위를 살피게 된다.

워시앤폴드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정곤 동장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워시앤폴드 한윤범, 박서진, 윤미경 대표님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