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전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대덕구청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최충규 전 의장은 19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선조 대대로 살아온 대덕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기로 결심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 전 의장은 이날 선언문에서 “행복지수 최고의 대덕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며 섬기는 리더십, 도덕적 리더십, 혁신적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대덕구의 발전과 대덕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에 당선되면 구청장 연봉을 대덕인재 양성 등을 위해 반납하고, 관용차를 저공해 소형차로 바꾸는 등 각종 혜택을 내려놓겠다”며 “사람 중심의 가치 회복과 신뢰의 관계망을 기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전 의장은 또 ▲신뢰 행정 ▲참여 자치 ▲보육 및 교육이 안정된 도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균형 발전 ▲문화 관광생태 도시 등을 자신의 6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 전 의장은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부위원장과 대덕구 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박근혜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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