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현대제철 비정규직 지회 대규모 집회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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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현대제철 비정규직 지회 대규모 집회 우려 표명
  • 이사렬 기자
  • 승인 2020.11.1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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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홍장 시장 브리핑 통해 방역수칙 준수 및 집회 참가 자제 호소

 

오는 19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대규모 집회가 당진시 송산면 소재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예정됨에 따라 당진시가 방역수칙 준수와 타지인의 집회 참가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17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경찰 측은 이번 집회가 지난 8·15 광화문 집회 이후로 가장 큰 규모의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는 이번 집회가 지역 감염으로 이어져 그동안 안정세를 유지하던 당진의 지역 사회에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지 않을까 심히 우려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척도라 할 만큼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떠한 권리나 가치보다 우선 될 수밖에 없다"며 시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1m이상 거리두기,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과 같은 핵심 방역수칙은 물론, 모든 방역수칙들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타지인의 집회 참가를 최대한 자제해 주고 방역 관리 인원 선정과 배치에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 지회는 19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앞에서 울산, 순천 등 타지 조합원을 포함한 전국금속노동조합원 약 2500여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한편, 시는 집회 당일 철저한 점검을 통해 방역지침 위반이 확인 될 경우 주최자와 참석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현장에서 집합금지 조치를 즉각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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